1.달동네 Part2 비둘기 하숙집

1.달동네 Part2 비둘기 하숙집

가옥 전개(작업 하면서 수정, 보완이 됩니다)
비둘기 하숙이란 명패가 붙을 것이고 정서 물씬한 초가집으로 제작 중이네요.
방은 큰 방, 중간방, 작은방 해서 3칸이 있습니다.
초가집은 주춧돌 8개의 기둥이 받치는 구조고 부엌은 별도로 달아내 슬레트 지붕을 얹습니다.
방안 소품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인데요...
장기 투숙보다 잠시 머물다가는 경우가 많기에 비키니 옷장, 좌탁, 거울 정도 비치될 거 같지만...
작업하다 보면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나겠지요.
시초 골격 작업에서 확장성 있게 어디를 열어 보여줄 것인지 조명은 어디에 위치하고 어디로 뺄 것인지 등등을 지금 단계에서 충실히 해놔야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겠죠.
황토 벽을 바를 것이고 집 잘 지키는 똥개 1마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집도 있을 것이고 이렇게 하다 보면 소품이 많이 늘어나게 돼있어요.
똥개 밥그릇은 대부분 왜 찌그러져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ㅎㅎ
나 어릴 적엔 어둑어둑해지면 동네 개 짖는 소리가 들렸어요.
누구 집 똥개인지 다들 알고 있고요.
요즘은 시끄럽다고 민원들 넣고 난리 날 겁니다.
참으로 각박한 세상살이를 우리는 하고 있어요. 컹컹 짖어대는 똥개의 소리 어디서 들을 수 있을 런지요.
여기 비둘기 하숙 집에서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