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달동네 part2 8번째 가옥 신창 기계 / 소품 작업 / 종이로 그리는 추억

신창 기계는 어릴 적 아버지가 운영하신 공장인데요... 기억 속의 모든 것을 끄집어내어 작업을 하려는 의욕이 너무 앞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을 못 찾고

그 스트레스에 한 이틀 몸살을 앓았네요.

물론 그림에 대한 갈증으로 동반된 스트레스니까... 많은 공부를 했고요.

이런 생각이 듭디다.

인생을 살면서도 많은 기억을 소환해 스스로 피곤해질 필요는 없을 거 같더라~

세상사 알맞게 생각하며 잘 살고 가는 것이 몸에 좋다는 것을...^^ 요번 작업이 알려주네요.

그래서 인간은 망각이란 것도 갖게 됐겠지요. 참 잘 만들어진 생물입니다. 인간은~

일단 여기까지 1차 완성을 하고 분위기를 바꿔 가던 길로 가야겠네요.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