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련




달동네 Part1

송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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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동네 Part1

버려지는 택배 박스로 추억의 그 시절을 구현했습니다. 

4,000(W) x 1,100(H) x 550(D)의 초대형 부조형 작품으로 조명 설치가 돼 있으며 향후 비디오, 음향, 조명 추가 작업으로 최종 완성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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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는 이렇게 탄생했어요.

달동네는 버려지는 택배 박스로 제작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어느 비 오는 날 버려져 물에 젖어 축 늘어진 택배 박스를 보고 그날따라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어찌 보면 세상에 낙오된 내 인생 같기도 하고 이 생각 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같은 종이로 태어나 물건 보호를 위해 사용되고 어찌도 바로 버려져야 하는 인생인가 사용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다른 종이가 아닌 너는 왜 택배 박스로 태어나 바로 버려지는가

그때 나는 생각했어요.

택배 박스야 그럼 나랑 놀자... 너를 최고의 종이 예술로 승화 시켜줄게... Ok~~~ Yes 우리는 그때부터 사랑을 하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입니다.

택배 박스는 내게 많은 지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말이 많아 피곤도 하지만..^^ 사랑스럽네요.

그러기에 작업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나고요. 

우리는 소외된 주위의 것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사랑을 하십시오.

나누며 도우며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이 세상 잘 놀다 간다" 후회가 없으리라 봅니다. 저 또한 작업을 하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수십수백 번 리셋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행복한 그림을 그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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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작업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네요. 

Part1 60~70년대/ 부조형 대형 달동네 마을(조명) / 1차 완성

Part2 70~80년대 /  빌리지형 마을 (가옥10채, 내부 표현, 시나리오 연동, 비디오, 음향, 조명) / 현재 진행중

Part3  /  우리 동네(예정)

Part3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구현해야 하므로 현재 동네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성격 등등을 기억하고 노트하고 있답니다.


! 나는 작품에서 

많은 메세지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나를 그리워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은 숨어있는 메세지를 찾아 읽어주세요.

 

[작업과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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