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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아리랑다방 전체 1차 완성

송빼빠

전체적으로 큰 구조물은 자리를 잡은 상태이고 이후 과정은 세부 묘사 그리고 조명 작업 그 외 부대동 작업을 하면 완성이 됩니다.

골판지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처음엔 골판지의 특성과 골의 방향 등에 신경을 많이 써 작업을 했는데요...

어느 정도 그 특성과 골판지를 핸들링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이 된 현재는 톤이란 색감의 변화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는 시간이네요.

현재 톤 조절은 접착제를 이용해 접착제 양과 건조 방법 등으로 얻어진 톤으로 무난히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요번 아리랑 다방에선 순간접착제로 톤 조절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다른 접착제와는 틀린 이런 특성이 있어요.

쉽게 말해 종이를 태운다... 물론 불로 태우는 것은 아니고요... 가장 진한 톤을 나타냅니다.

여기엔 골판지 표면의 상태에 따라 톤의 깊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네요.

현재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서 기분이 좋습니다.

종이값은 버려진 종이를 사용하기에 0원이지만 톤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순간접착제 값이 상당히 많이 나가네요.^^


그리고 작품의 골격이나 소품 작업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견고하면서 먼지가 안 나도록 절단된 골판지의 단면을 막는 작업과 우드락으로 짓이겨 마감하는 작업도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짓이겨지는 골판지에서 회화미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엄지손톱과 집게손가락(양손) 손톱이 길어야 작업에 불편함이 덜합니다.

종이를 벗겨 내거나 긁거나 등등 다양한 질감 표현을 위해 긴 손톱은 어느 용구보다 큰 몫을 가집니다.


긴 작업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한 달동네 작업에서

여러분들은 많은 트레이닝과 페이퍼 아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림은 본인이 재밌어야 합니다.

재미는 근사한 완성도보다 갈증을 해소해가는 과정에서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페이퍼 아트 열심히 공부해서 골판지로 여러분의 생각을 구현해 보기 바랍니다.


골판지를 자유자재로 구현한다면

일반 종이로의 페이퍼 아트 작업은 굉장히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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