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아리랑 다방 최종 1차 완성
아리랑 다방 전체적으로 1차 완성을 했네요.
전체 가옥이 자리 잡고 스토리에 맞춰 부대동이나 기타 소품이 첨가되어 2차 최종 완성이 되겠지요.
작업 공간이 넓다면 배경 처리 좀 해서 연출을 해보고 싶지만 여의치 않아... 궁리를 해봐야겠네요.
강좌 관련 업무를 15일 정도 하고
다음 작업은 리송이네 집(아 리송/ 여)을 작업합니다.
리송이와 통화를 했는데요... 지촌동에 자기 집 생긴다고 좋아하네요.
귀차니즘의 여왕으로 만사가 느리고 구찮어 하는 매우 게으르게 보이는 성격이지만 매우 꼼꼼하고 꿈을 갖고 사는 여인이기에
지촌동에 오게 됐습니다.
주민과 잘 지내야 할 텐데... 내성적인 성격이라 지 스스로 왕따가 될까 걱정입니다.
옥순이가 중간에서 2살 아래 동생이니까 잘 돌봐주기 바랍니다.
리송이가 글쎄... 습기도 없는 가스나가
아리랑 다방 DJ를 하고 싶다기에 갑순이 누나랑 상의해서 해보라 했네요.
별일입니다 별일~~~
여성 디제이 아리송 기대해 봅니다.
작업을 하면서
매우 매우 작은 소품들을 골판지로 작업하려니 매우 매우 힘은 들지만 매우 매우 재밌네요.
일반 종이로 실물과 똑같은 제작이야 어려울 건 없지만
달동네 밸런스에 맞춰 골판지가 가자고 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종이야 신나게 놀아라 하고 있어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함박눈이 펑펑 나리는 아리랑 다방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렵니다.
중간중간 연출을 시도해 보면서 작업은 계속 진행됩니다.
작업으로 인해 요즘은 아침 8시 정도에 취침을 하니 컨디션이 또 엉망이지만
두 번 다시 작업할 수 없는 달동네 작업이기에 유종의 미를 걷을 것입니다.